↑ [제공 : 교보증권] |
교보증권은 금호산업 주가 부진의 원인을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불확실성, 법정관리 기간 신규수주 부족에 따른 매출액 역성장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관련 이슈는 우선매수권 박탈, 계열사 입찰 참여 금지 및 금호타이어 계열 분리로 사실상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액 역성장은 워크아웃 기간 지속된 신규수주 부족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종료되고 2015년 이후 신규수주분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내년 이후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금호타이어 매각 이슈에서 '상표권' 사용 관련 이슈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전 매각 진행과정에서 수천억원대 상표권 사용료를 일시불로 받지 못한 점은 크게 아쉬우나, 금호산업의 매출액 규모를 감안하면 '무상제공'이나 기존 0.2% 요율 중 어떻게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주 매출화 사이클 감안시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시가총액 3400억원은 자회사 보유지분 가치 수준으로 영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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