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2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기업 필옵틱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05억원, 55억원으로 각각 42.5%, 45.8% 늘어났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기술력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큰 폭의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며 "향후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한편 필옵틱스는 광학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OLED 및 2차전지용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최근 2차전지용 공정장비 매출을 늘리고 있으며, 차세대 레이저 응용장비와 노광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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