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메이슨캐피탈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억원으로 46.7%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기조를 유지했다.
회사는 이번 손실의 주요 요인으로 채무재조정채권 사업의 투자를 꼽았다. 채무재조정채권 투자 사업 특성 상 투자 초기에는 영업수익보다 큰 규모의 대손충당금 적립이 있어 회계상 적자가 불가피하며 이후 점차 이익 규모가 커지는 특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채무재조정채권 사업의 수익 발생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슨캐피탈 관계자는 "2분기에도 채무재조정채권 사업 대손충당금이 약 18억원 가량 발생했다"면서 "이는 내년
이 관계자는 또 "그 외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한 30억원 자본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내년 3월 결산기에는 흑자전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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