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디자인을 보강한 새로운 냉장고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에서도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냉장고가 인기를 얻고 있어서 수출에도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가전업체들이 디자인을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냉장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하상림 등 국내외 6명의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시켜 순수예술을 가전제품에 접목시켰습니다.
또 내부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장고의 부피를 줄여 주방가구에 맞춘 세미 빌트인 냉장고도 선보였습니다.
진공밀폐 야채실로 야채나 과일의 수분을 유지하고 소비전력도 크게 줄였습니다.
삼성전자도 외부 디자인과 음식물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강화한 냉장고를 선보였습니다.
또 채소나 과일의 잔류 농약을 줄여주는 태양광 야채실과 쉽게 문을 열어주는 이지 도어 기능도 보강했습니다.
가전업체들은 이처럼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냉장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능 위주의 프리미엄 냉장고는 물론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도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하 / LG전자 사장
-"한국에서 성공한 아트디오스가 중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
냉장고는 백색가전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국내 가전업체들의 역발상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좋은 반응을 얻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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