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춘 경기도 하남, 과천, 성남에서 연말까지 일반분양물량 48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경기도 하남, 과천, 성남에서 공급 예정인 일반 분양물량은 총 4개 단지 4812세대다. 하남이 2개 단지 3007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과천시 1개 단지 1263세대 ▲성남 1개 단지 542세대 등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맞닿은 지역인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이 활발했던 성남과 달리 하남과 과천은 한동안 분양이 없었던 만큼 대기 수요자들이 연말 분양시장에 대거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에서는 현안1지구 1블록과 감일지구에서 각각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1BL'(전용 52·59㎡ 404세대)와 '하남 포웰시티'(전용 73~1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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