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7일 부원장보 9명 전원을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일 수석부원장은 금융위 출신, 시장 담당 부원장은 외부 출신을 각각 영입했지만 부원장보는 전원 내부 승진 인사로 채웠다.
인사 등을 담당하는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에는 민병진 은행감독국장이, 업무총괄 부원장보에는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에는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에는 오승원 특수은행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보는 윤창의 비서실장, 금융투자감독·검사
신임 부원장보들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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