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는 지난 17일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함께 협력병원인 중국 상하일 제일산부인과 병원에서 중국 난임환자를 위한 진단연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하이 제일산부인과병원은 중국 내 병원최고등급인 3급 갑 공립종합병원으로 1947년 2월 개원한 중국 내 최초의 성시급 부녀유아보건병원 중의 하나다.
2016년 한 해에만 유아분만 3만4000명, 방문환자 160만명, 입원환자 6만여명을 기록했고 약 1400여명의 의료진, 간호인력 및 지원인력이 근무 중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두자녀 허용정책의 영향으로 한 자녀 출산 이후 고령화에 접어든 산모들이 난임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급증함에 따라 상해제일산부인과는 불임시술센터를 확장하고 집중적으로 발전 시키고 있다.
병원측은 이를 위해 한국 내 난임진단키트 1위 인 엠지메드와 난임착상률을 높이는 분자 진단 및 분석, 태아 및 산모 진단, DNA진단 등을 통한 착상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병원 내에 엠지메드의 분석센터를 넣는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번 공동세미나는 명지병원의 산부인과 박인철 교수가 주제특강을 통해 난임시술 이후의 착상과 분만까지의 사례들과 난임산모출산에 있어 분자진단 등 의학적 데이터의 효율성을 강의했으며 중국 제일산부인과에서는 보조생식의학과의 Dr. Sun Luming원장과 30여명의 의사 및 진단센터의료진이 참석하여 공동 협업 분야를 집중
2016년 기준 해외신생아진단시장은 약 3조 규모이며, 중국은 약 2조규모로 매년 2000만명 이상이 신생아진단을 받고 있다.
엠지메드의 난임키트는 현재 중국 내에서 CFDA승인 중에 있으며, 2018년에는 임상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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