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최근 포항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규 긴급자금대출, 기존 대출자의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공제가입자 납입유예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규 긴급자금대출은 총 100억원 규모이며 종전 신용대출 금리에서 2%포인트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담보 없이 개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필요에 따라 자금공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그밖에 기존 금고대출 고객은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
긴급금융지원 신청기간은 12월말까지이며 포항 소재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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