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CO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추이.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중국 업체들의 통합으로 대형사가 등장할 것에 대비해 POSCO는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지난 3분기 53.2%까지 확대했다"며 "향후 프리미엄 제품에서 한 단계 나아간 월드프리미엄플러스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꾸준한 연구개발을 해온 덕에 대형 철강사가 등장해도 위협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POSCO가 비철소재 등 신소재 개발에 힘쓰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도 주목했다. 향후 성장동력이 될 수 있어서다. 올해만 별도 기준으로 월드프리미엄 제품 확대, 신소재 개발에 2조3000억원 가량을 집행했다며 상위 철강사와 비교하면 연구개발 비용 지출은 신일본제철, 바오산강철에 이어 3위라고 케이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주가는 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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