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년간 실적이 하향세를 기록해왔고 특히 올해는 사드여파로 확실한 기저가 만들어지면서 내년은 완연환 회복세가 기대된다"면서 "신흥국에서의 수요회복 기조 및 차세대 파워트레인 적용과 SUV 라인업 강화 등이 판매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상품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신차들이 파워트레인의 큰 변화없이 교체되면서 상품성이 저하된 측면이 있었는데 지난 연말 그랜저에서 6기통 엔진이 장착된 이래 내년 출시되는 싼타페 후속 또는 투싼 F/L부터 차세대 파워트레인 장착이 본격화된다. 또 SUV 대응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A~E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이 연구원은 "2013년 이래 5년간 실적하향세에서 벗어날 전망"이라면서 "내년 매출액은 98.8조원으로 올해 대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5.4조원으로 8.6%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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