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길목'인 제주도에 건립된 국가태풍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돼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진로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총 66억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남원읍에 완공된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국가태풍센터는 기상청 내 태풍예보담당관에서 전담하고 있던 태풍 예보와 분석 기능을 이관받고 15명의 전문연구인력을 투입해 북서태평양 전역을 연중 24시간 집중 감시
특히 외국의 태풍예보 모델에 한국 태풍예보 모델을 추가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12시간에 1번씩 하루 2차례 제공하던 태풍정보를 6시간 마다 1차례씩 하루 4차례 제공하고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보기간도 3일에서 5일로 점차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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