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도시재생, 행복중심 미래서울'이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홍보를 위한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28일 서울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한 공모전 수상작 8편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슬로건 분야 478점, 정책·사업 분야 25점 등 총 503점이 응모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최우수작인 '사람중심 도시재생, 행복중심 미래서울'을 비롯해 4편이 선정됐다. 최우수 슬로건에는 사람이 살기 좋은 사람중심 도시재생을 통해 행복한 미래서울 모습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어 우수상에는 '도시의 되살림, 행복의 반올림, 미래의 두드림'이, 입선작에는 '가치 더한 도시재생, 같이 누릴 희망서울'과 '도시재생 多(다)함꼐, 우리서울 新(신)나게'가 각각 뽑혔다.
정책·사업 분야에서 역시 최우수작인 '세운상가 미사일 투어' 등 4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최근 재개장한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투어패키지로 세운상가 재료를 구매해 직접 간단한 제품을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는 '미사일투어'와 기존 종묘투어 가이드를 세운상가까지 확대하는
서울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 각종 홍보매체에 활용하고 정책 반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이번 당선작을 도시재생 홍보와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해 시민주도형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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