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작년 한 해 대형 담합사건을 적발하면서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414개 기업에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금액으로는 4천234억원으로 한
이 가운데 담합사건에 대한 과징금이 3천 70억원으로 전년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서면서 전체의 72.6%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대형 사건이 많이 적발됨에 따라 공정위 처분에 대한 소송건수도 65건으로 전년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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