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3,000선 무너지면 추가 하락"

메리츠증권은 중국증시의 지지선 역할을 하는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이 무너질 경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수급부담 등으로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중국중시의 급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운 실정이라며, 증권거래세 인하와 같은 보다 확실한 재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팀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 밑으로 떨어지면 기관의 저가 매수가 예상되지만 추가하락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매매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