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국내 증시의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만5000원(2.85%) 내린 25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5% 넘게 급락했고 28일 1.22% 반등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4.13% 하락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 모건스탠리는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던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4분기부터 다운사이클로 전환됐다"라며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Equal-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
션 김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메모리 사이클이 곧 정점을 찍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도 애플(-2.07%), 아마존(-2.71%), 알파벳(-2.44%), 페이스북(-4.00%), 넷플릭스(-5.54%) 등 기술주가 크게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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