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기업 실적부진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면서 1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한 17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업종과 전기가스, 은행업종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최근 M&A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보험업종이 2%대 오르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쇄신안 발표 후 급락했던 삼성그룹주는 약세에서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
그룹이 지주사 추진을 늦추겠다는 발표에 9%대 급락했던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3%대, 삼성증권이 2%대, 호텔신라와 에스원, 삼성SDI, 삼성중공업은 1%대 오르고 있고, 에버랜드 지분 매각 가능성으로 인해 삼성그룹 쇄신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전날 1%대 올랐던 삼성카드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이 후판가격을 인상을 발표했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1%대,대우조선해양이 강보합, 현대미포조선이 3%대 오르는 등 조선주들은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1%대 하락한 반면 LG전자는 2%대, 하이닉스가 1%대 오르는등 IT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6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통신서비스,의료정밀기기,금속, 제약 등이 강세인 반면 인터넷과 화학, 유통 등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코미팜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평산과 포스데이타, CJ홈쇼핑 등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
위디츠는 폴리실리콘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고, 지오텔은 올해 일본에 10만대의 내비게이션을 수출하기로 일본이토츠상사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인지디스플레이는 파생상품 거래로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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