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통장으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인 최고 연 1.5%(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줌통장'이 출시 후 한달 만에 수신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해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 금리를 적용받는 구조의 수시입출금예금이다. 자신이 운용하고자 하는 자금 규모에 맞게 유지 금액을 설정하고, 설정금액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
SC제일 마이줌통장은 고객이 예치할 구간을 직접 설계하는 DIY 방식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 사이에서 '파킹통장'으로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금리 추이와 시장상황을 관망하면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최근 부쩍 늘어나면서 마이줌통장이 이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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