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F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810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450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특히 패션 부문은 1~3분기 전년 수준 매출에 그쳤으나 지난달 들어 확연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전 복종 양호한 성장에 부진했던 스포츠 부문이 최근 이른 추위로 겨울 아우터 호조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외형보다 수익성 개선은 더욱 고무적"이라면서 "부진한 브랜드 및 오프라인 매장 철수, 중국 사업 라이선스 사업으로 전환 등 구조 조정이 외형 성장 제한하고 있지만 패션 부문에서 할인 판매 비중이 하락하면서 원가율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 구조 조정 성과도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해외 및 국내 자회사 구조 조정으로 지난해 별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차이가 200억원에 달해 연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누적 39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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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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