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BGF리테일, 편의점 경쟁력 지속 증가 중"

↑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전 BGF리테일은 지난달 1일 기준 존속되는 지주회사인 BGF와 신설되는 사업회사인 BGF리테일됐다"면서 "BGF리테일은 오는 8일 변경 재상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맹점주 지원 등의 영향으로 내년 이익은 소폭 감소하지만 그보다 실질적 실실적 개선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경쟁력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 연구원은 "기존점과 신규점 모두 경쟁사 대비 실적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3분기 누계 기준 경쟁사의 편의점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반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영업이익은 26%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신선식품 확대와 아이코스 등의 영향으로 보이며 가맹점주 수익성 향상과 신규 개점수요 증가의 선순환 결과라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