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동양피스톤 오늘 코스피 상장…성적은 부진?
오늘(8일) 진에어와 동양피스톤이 각각 코스피에 신규 상장한 가운데, 두 기업의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에어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1800원)를 밑돌고 있습니다. 2만8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후 3% 하락하며 현재 2만73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제주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증시에 입성했으며 올해 국내 증시 마지막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꼽혔습니다.
동양피스톤도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동양피스톤 주가는 시초가 5130원 대비 260원 내린 48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
진에어는 2008년 설립된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로,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천197억 원, 당기순이익 393억 원의 실적을 냈습니다.
동양피스톤은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내연기관용 엔진 피스톤 생산업체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천6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07억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