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및 중흥토건 주식회사와 시공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계약금액은 3664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신고일로부터 45개월이다.
이번 공사계약에 따라 천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조합과 함께 개발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지 3만8508㎡에 지하 5층~ 지상 40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 4개동이 건설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