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보잉의 실적 호조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코스피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8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가 1%대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건설, 운수창고업종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음식료와 기계, 운수장비가 1%대 하락하고 있고,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LG전자, 한국전력이 1%대 오르고 있고, 1분기 실적이 개선된 KT&G도 1%대 상승중인 반면 국민은행과 LG디스플레이, 신세계, 두산중공업은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주감소 우려 전망으로 현대중공업이 2%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고,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강보합,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이 약보합권에 머무는등 전날 급등했던 조선주는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M&A이슈로 주목받던 제일화재는 7일 만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전날에 동반 급등했던 한화손해보험과 흥국쌍용화재, 그린그린화재보험은 8~9%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 오른 651.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화학, 기타서비스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섬유의류와 반도체, 기타제조, 정보기기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을 제외하고 다음과 SK컴즈, CJ인터넷, 인터파크 등 주요인터넷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60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대유베스퍼가 게임하이의 우회상장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세코닉스는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현대아이티도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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