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하는 제45회 법의 날 기념식이 오늘(25일)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특히 법 질서 바로세우기 로고송이 발표되고, 성폭력 사범에게 사용될 전자발찌가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법의 날 기념식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을 포함해 김경한 법무장관,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임채진 검찰총장 등 법조인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기념식에서 법 질서에 대한 일관된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한 / 법무부 장관
-"무엇보다 법을 지키는 사람은 반드시 득을 보고 법을 어기는 사람은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일관된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
이재후 변호사와 대검찰청 권재진 차장검사 등 11명이 법문화 진흥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종 상을 받았습니다.
또 '지킬수록 기분좋은 기본'이라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로고와 가수 윤형주 씨가 만든 로고송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법질서 바로세우기 홈페이지(awnorder.go.kr)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불합리한 법 국민제안'과 아이들의 법질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상습 성폭력과 어린이 상대 성폭력 사범에게 올해부터 사용될 예정인 전자발찌가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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