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및 주식혼합형펀드 투자자가 올해 환매대금을 지급 받으려면 오는 22일까지 환매 신청을 마쳐야 한다.
19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안으로 펀드 환매 대금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가 오는 28일 거래를 끝으로 폐장하고 내년 1월 2일 개장함에 따라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환매처리 일정이 순연되기 때문이다.
통상 집합투자규약 상 주식편입비율이 50%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및 주식혼합형펀드의 경우 22일 오후 3시 30분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26일 공시 기준가격을 적용해 28일 환매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장 마감후 거래(Late Trading) 제도에 따라 기준시간인 오후 3시 30분 경과 후 신청하면 27일 공시 기준가격을 적용해 28일에 지급
금투협 관계자는 "일부 펀드의 경우(해외투자펀드 등) 개별 집합투자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업무처리방법이 다를 수 있다"면서 "연내에 환매대금 인출이 필요한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이 거래하는 판매회사에 연락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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