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을 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주택 규제 강화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16조4000억원으로 이 중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된다.
보통 토지보상금은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최근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익형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에 비해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정부의 대책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유망 지역의 상품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유망 분양상가는?
한신공영은 오는 12월 세종시 2-4생활권 내 조성되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세종시 2-4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의 저층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총 168개 점포로 구성된다. 단지 및 수변공원 등 녹지축과 연계된 약 470m 길이의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단지 내 1031가구의 고정수요는 물론 중심상업지구 인근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사업지 일대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타운 및 랜드마크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용인시 상현동 광교도시지원 17, 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한다. 소비력 높은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만 약 2000여명에 달하고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배후도 탄탄하다.
특히, 사업지 인접 약 1만2000세대 아파트, 오피스텔 15개 단지, 포레시아 연구센터 등이 가깝다. 총 3개동 ‘광교 우미 뉴브’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1만4850.7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신분당선 ‘상현역’과 불과 약 200m 거리로 영국풍 ‘다이닝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특화 설계된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공하는 ‘광명 국제무역센터’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KTX 광명역에서 불과 도보 3분 거리다. KTX 광명역은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있고, 향후 신안산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노선이 추가된다. 총 3개동(A, B, C동)으로 구성되며 3개동 모두 1~3층은 상가로 구성된
A, C동 4~18층은 오피스(총 603실)로 구성되며 약 7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기입주 주거시설과 역세권 내 입주 예정 단지를 포함하면 9744세대로 주거인구만 약 3만명에 달한다. 실투자금 1억원대부터 시작해 투자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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