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29분 코스피는 현재 전일대비 0.11포인트(0.00%) 내린 2478.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71포인트 내린 2473.82에 개장한 후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오르고 있다. 기관이 매수세를 키워가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상원 표결 이후 미국 야간시장의 변화가 등락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미 증시가 하원 표결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밤 미국 세제개혁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같은 안건에 대한 표결이 있다. 표결 결과에 따라 미국의 법인세 인하가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미 증시는 기술주의 전반적인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애플(-1.1%)은 노무라증권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약세를 보이며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업종별로 기계만 1% 이상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도 강세다. 운수창고는 1% 이상 하락 중이고 화학, 은행, 유통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1억원, 255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3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상승률도 1% 이상이다.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도 강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3% 이상, LG생활건강과 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4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1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6포인트(0.45%) 내린 762.72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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