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0일 빅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한 다세대·연립주택시세 산정 자동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B부동산 Liiv ON에 아파트시세 뿐 아니라 다세대·연립주택에 대한 시세정보 서비스 제공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세대·연립주택의 주소만 입력하면 관련한 시세정보와 인근 실거래 사례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조회, 금융상품과 연동된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세우회본점에서 빅데이터 기반 주택시세 산정 시스템을 개발한 공감랩과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다세대·연립 등 주택시세 자동산출과 데이터 분석 ▲주택시세 담보평가 활용
더 나아가 부동산 투자나 분석에 용이하도록 지역의 유사한 단지들의 노후도나 공원·녹지, 정비구역과 같은 주거환경 지표, 인구·가구 통계와 같은 사회지표, 주택 수요와 공급의 수급현황 자료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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