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인데요.
미래에 대한 예측과 발빠른 기술개발로 부품 국산화는 물론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1976년 화학분야에서 출발한 유양D&U는 80년대에 전자교환기 관련 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전환하며 IT기업으로 변신합니다.
유양D&U는 10년전부터 LCD의 가능성이 유망하다고 보고 연구개발에 투자했습니다.
IMF와 시티폰 사업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겨내고 2003년 LCD의 핵심부품인 전원장치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또 2002년에는 친환경사업의 전망을 높게 평가하고 연구에 착수해 2005년 LED제품을 생산하는 결실을 맺습니다.
유양D&U는 전자교환기와 LCD 관련 기술을 LED제품에 적용해 다양한 컬러 재현과 감지 기능 등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옥 / 유양D&U 사장
-"원천 기술인 나노기술과 하이브리드IC 그리고 전원공급장치인 PSU를 기반으로 하여 LED광원 기술을 혼합하고 있기 때문에 타사에 비해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LED사인과 조명등, 전자게시판 등은 기존의 제품보다 전력 소모는 80~50%가량 줄이면서도 더 밝고 열이 나지 않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하이엑스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옥 / 유양D&U 사장
-"상해엑스포 2010년을 겨냥해서 다수의 LDE관련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어서 앞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구요. 실제로 올해 매출이
유양D&U는 최근 카이스트와 OLED를 공동 연구하는 등 친환경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R&D를 강화하고 있어서 다른 중소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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