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품었다. 이로써 미래에셋생명은 자산 기준 생명보험업계 5위로 올라섰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합병 인가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3월 5일 합병등기를 끝으로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ING생명을 제치고 생보업계 5위로 도약하게 됐다. 합병 후 자산은 34조7000억원으로 통합 전(29조원)보다 5조700억원 늘어났다. 설계사 수 역시 5500명을 넘어서 업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하면서 '변액보험 명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업권 내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자산 규모는 메트라이프를 제치고 생보업계 4위로 올라섰다.
[김종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