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보험업계의 총자산 규모가 지난해 10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2016년도 보험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총자산은 생명보험사 782조1491억원, 손해보험사 252조27억원 등 1034조151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사의 총자산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순수 국내 자본 보험사인 조선화재(현 메리츠화재)가 1922년 1
총자산은 1997년에 10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불어나기 시작했다. 6년 만인 2003년에 200조원으로 두 배로 증가했고, 2008년에는 400조원을 돌파하며 또 곱절이 됐다.
2010년에 500조원을 넘어서고 6년 후인 지난해에는 다시 두 배 증가해 1000조원을 웃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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