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9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주목할 점은 HE(TV)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4분기 고해상도 TV 판매가 기존 40%에서 49%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OLED TV 출하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연출 지속 등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개선되는 결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내년 LG전자 연결 영업이익 추정의 기준점은 최소한 3조원 이상일 것"이라면서 "가전과 TV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장부품은 가파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다만 스마트폰 회복의 가시성이 불분명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나 내년을 지나면서 U자형 회복구도의 신뢰도 가시화될 가능성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내년 매출액은 6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각각 8%, 20% 증가한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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