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Shanghai Stock Exchange)50은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된 대형주로 구성된 중국 대표 지수의 하나다. 이 상품은 SSE50 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중국 내 운용 규모 2위인 건신기금과 포괄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자문계약을 맺고 그해 10월 베이징에 자문사를 설립했다. 1년여간 리서치와 상품개발 기간을 거쳐 중국 증시의 대표격인 SSE(Shanghai Stock Exchange)50 지수를 ETF로 출시하게 됐다.
SSE50 ETF지수는 상하이 거래소에 상장된 1393개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상위 50개 대표 우량주들로 구성된다. 중국의 니프티(Nifty)50 또는 뷰티(Beauty)50으로 불린다. 주요 종목은 공상은행, 평안보험, 중신증권 등 대형 금융주와 마오타이 등 우량 내수 소비주, 건설, 철도 인프라 관련주 등이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운용총괄 부사장은 "중국 최고 수준의 운용사인 건신기금과 함께 중국 ETF 시장에서의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
현지 협력사인 건신기금(CCBP)은 세계 2위 건설은행 산하 기금사(자산운용사)로 9월 현재 관리자산은 약 210조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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