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인바이유] |
이 보험의 보험료를 월 기준으로 환산하면 1500원 수준이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다른 보험사 운전자보험의 보험료가 월 평균 1만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15% 정도에 불과하다.
인바이유는 운전자보험 보험료를 대폭 낮출 수 있었던 비결로 크게 2가지를 꼽았다. 먼저 해당 보험은 필수 보장요소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특약을 제거했다. 일례로 기존 운전자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자동차사고 성형 수술비, 자동차사고 화상 진단비 등 특약은 없앴다. 해당 특약은 실제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례가 매우 적은 데도 패키지 형태로 포함돼 있어 보험료를 올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운전자 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4시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도록 했다.
또 공동구매 방식을 채택해 보험사와의 협상력을 확보했다. 보험 가입 의사를 가진 다수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가입자에 보다 유리한 조건이 되도록 보험사와 계약할 수 있었다.
해당 보험은 가입 조건을 단순화하고 가입 기간을 단기로 설정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의 운전자보험은 운전경력·성별·연령에 따라 가입 조건과 보험료가 다르다. 반면 인바이유 운전자보험은 만 20~60세 자가용 운전자(영업용 차량 운전시 보장되지 않음)라면 누구나 동일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다.
기존 보험은 보통 5년 이상 장기로 가입해야 하는 데 비해 인바이유 운전자보험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짧아 장기 가입에 따른 부담도 적다.
보장 내역 역시 풍부하게 담았다고 인바이유는 설명했다. 운전자보험의 핵심인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특히 24시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보장은 다른 상해 보장과 중복으로
해당 보험은 만 20~60세 자가용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운전자보험은 만기 시 별도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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