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금융주 강세로 다우지수가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1831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맞서 기관이 3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장중 하락반전 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51포인트 내린1823.1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운수장비업이 하락했고,섬유의복,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실적에 발표에 힘입어 3.7%올라 지난 2006년2월7일 종가 706,000원을 기록한 이후 2년2개월만에 70만원대를 돌파했고, LG전자도 2분기에 모토로라를 제치고 세계 3위 휴대폰 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설비투자와 메모리 생산에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료 작용하며 5.1% 하락해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이 4.2% 올라 신한지주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고, 신한지주와우리금융이 1~2% 올라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SK텔레콤,LG디스플레이,KT가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남해화학이 비료 수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10.4%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고, 지난주말 하한가를 기록했던 제일화재는 메리츠화재가 제일화재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8.4% 올랐습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실적호조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4% 올라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화석유화학이 지난 25일 4500억원대의 유상증자 발표이후 8.9% 내려 이틀째 급락했고, 최대주주인 한화도 4.9% 내려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7.10인트 내린 647.6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장중 하락반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업등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정보기기,종이목재,기타제조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태웅,평산,코미팜이 상승했고, NHN과 메가스터디,성광벤드,다음,포스데이타,키움증권,태광,하나투어가 하락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부진한 1분기 실적발표로 8.5% 하락했습니다.
테마종목 중에서는 삼
종목별로는 실리콘화일이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엔케이바이오가 항암효능 평가기술의 이전 계약을 했다는 소식으로 8.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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