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이 사의를 표명하자 청와대가 즉각 후임자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도덕성이 최우선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재산문제 등 도덕성을 고려할 때 자유로운 인물'.
청와대가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이 결국 부동산 투기와 서류조작 의혹으로 물러서자 후임자 선정에 고려하는 최우선 기준입니다.
현재 김대식 동서대 교수와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거론됩니다.
김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 초대 사회정책 수석 후보 물망에 오른바 있습니다.
고 의원은 17대 국회서 보건복지 수석 전문위원과 간사를 맡아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유일한 여성몫이었던 박미석 수석을 대체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번 18대 총선에서의 낙선 이후 곧바로 기용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박재완 현 정무수석의 자리이동도 점쳐지고 있지만 박 수석에 대
대통령의 신임을 감안할 때 그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최중락 기자
- "여당을 포함한 여론의 뭇매를 맞고 물러난 박미석 수석의 교훈을 어떤식으로 새로운 인사시스템에 정착시킬지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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