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시공사 확정…2020년 12월 준공

울산시는 KTX울산역 역세권에 랜드마크시설로 들어설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실시설계 완료에 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 심사결과 지역업체인 성안건설, 한결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진중공업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하 바 있다.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KTX역세권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982㎡ 규모로 조성되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는 ▲대형전시장 ▲컨벤션홀 ▲각종 회의시설 ▲업무시설 ▲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0년 12월이며, 사업비는 총 1678억원이다.
특히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설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오는 2020년 완공되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