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지주사 전환 발표에도 주가 하락세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효율성과 경영 투명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최근 잇따른 어닝쇼크와 최고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 악재를 만회하는 데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 주가는 14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대비 3.73% 급락한 것이고, 17만4500원이던 지난해 8월 10일 이후 5개월 동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효성은 지난 3일 이사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