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한국투자증권] |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코웨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649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190억원으로, 기대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무상 렌탈 서비스 금액 150억원을 반영하면 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 렌탈 판매는 36만7000대로, 4% 감소했지만 해지율이 1% 미만으로 줄어들면서 총 계정 수는 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일시불 계정·화장품 등 비렌탈 부문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나 국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해외 사업은 말레이시아 실적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7% 증가한 5171억원으로 예상돼, 전체 성장률이 약 3%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나 연구원은 "정수기, 청정기 등 환경 가전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기와 수질 오염이 심각한 아시아 지역에서 잠재력이
다만 "최근 웅진 그룹의 최대주주 지분 인수 추진 보도로 불거진 이슈는 앞으로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며 "불확실성이 높아져 의미 있는 밸류에이션 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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