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기 무색한 청약 열기
↑ 영하권 추위에도 동탄2신도시 북동탄 권역의 내집 마련 열기는 뜨거웠다. 현대건설이 12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서 개관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5000명이 방문했다. |
또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에 분양한 '일산자이 2차' 아파트는 계약 나흘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계약자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33%, 27%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주말 열기를 이어가 17일 힐스테이트 동탄 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4㎡ 아파트 443가구와 전용면적 22~42㎡ 오피스텔 236실로 총 679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6일에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25일부터 시행되는 오피스텔 전매 제한 규제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단지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25일부터 분양되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100실 이상)은 분양 체결 후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할 수 없다.
견본주택은 지난주 4742가구보다 3000가구 이상 줄어들었다.
삼호는 19일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 사곡지구 A1블록 1로트에서 'e편한세상 금오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67~115㎡, 총 1210가구 규모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구미시청, 구미종합운동장, 홈플러스 구미점 등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