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 제공 : 대신증권] |
박강호·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의 조정으로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은 7.2배까지 하락했는데, 이와 같은 밸류에이션 저평가는 2013년 이후 처음 발생했다"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로서 삼성전자의 위상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들은 "DRAM과 NAND 산업에서 삼성전자의 지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위와 비등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기업의 본격적 진입이 시작되기 전 삼성전자는 점유율 확대보다 수요공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통해 반도체 부문 이익 방어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움직임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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