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은 여전히 견조"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우려보다 견조하고 유지되고 있고 하반기 기대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4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304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499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 4분기에도 특별한 신작의 매출기여는 없었으나 초월패키지 판매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컴투스의 최고 기대 신작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서머너즈워 MMORPG'는 모두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2017년 이후 게임주의 주가상승이 기대신작의 출시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참고할 때 본격적인 주가상승은 2분기 말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과거 우려했던것보다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어 마케팅비용이 정상화될 경우 향후에도 매분기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상당한 수준의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 기대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