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콘텐츠의 중국 수출이 재개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6%(5400원) 오른 7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는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미디어 빅사이클을 이끌 '대장주'로 꼽으며, 목표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작사 iHQ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75억원에 중국 심진텐센트에 판매했다"며 "(미디어 콘텐츠의) 중국 수출을 공식화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중국향 수익은 230억원 내외"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력 작품 3~4편의 수출을 가정했지만, 수출이 늘어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도 거둘 수 있다"고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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