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입지의 가치 높아...청약 마감행진, 매매가 상승률 두드러져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5호선 고덕역 반경 10m로 초근접
초역세권 오피스텔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 25일부터 조정대상지역 오피스텔 전매제한, 300실 이상 오피스텔 인터넷청약 시행 등이 시행되면서 최근 주택시장에 불고 있는 ‘똘똘한 주택 한 채’ 선호현상이 오피스텔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똘똘한 오피스텔로 초역세권을 꼽을 수 있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임대수요가 꾸준해 공실이 적고, 가격 상승률도 두드러져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롯데캐슬트리니티’ 오피스텔은 757실 모집에 4만 3026건이 몰려 평균 56.84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으로 향후 GTX 노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성백조건설이 같은달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일대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도 오피스텔 청약에서 총 78실 모집에 6997건의 접수가 몰리면서 평균 8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출구와 바로 맞붙어 있는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초역세권 단지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대중교통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역 중심으로 상권이 자연스럽게 발달돼 생활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반 역세권 단지에 비해 초역세권 단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가치 또한 높다.
실제로 KB부동산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충정리시온’(2004년 9월 입주)은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과 접해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1년 동안(2017년 1월~2017년 12월) 전용 29㎡의 평균 매매가는 10.34% 상승했다. 이는 같은 지역이지만 역과 거리를 두고 있는 ‘서대문디오빌’(2009년 2월) 오피스텔 전용 28㎡이 5.41% 상승한 것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또,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종로대우디오빌’(2004년 9월 입주) 오피스텔은 바로 앞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4번출구가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최근 1년 간 전용 36m²의 평균 매매가는 7.89% 상승했다. 반면 같은 지역의 비역세권 단지인 ‘엘리시앙’(2005년 11월 입주) 전용 34m²는 2.07% 상승한 것에 그쳤다.
㈜효성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도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9~36㎡ 총 410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는 교통 공원 편의 학교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와 1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고덕역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환승역으로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개통이 된다면 강남 업무지역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마트가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강동아트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모두 걸어서 이용 가능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에서 반경 1㎞ 거리에 명원초, 묘곡초, 배재중,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고, 한영외고 등 16개 명문 초·중·고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는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12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19일(금)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