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오피스텔, 높은 청약 성적 및 조기완판으로 분양시장에서 두각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이 풍부한 시공 경험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은 사업의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에 따른 미래 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중소 건설사와 달리 대형건설사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단지 시공 경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적용했던 특화 평면이나 커뮤니티, 조경시설 등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사실 오피스텔은 공사 기간이 짧고 아파트와 비교해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중견건설사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이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을 조사해 보면, 부동산114 기준 전체 7만 4797실 중에서도 1만 7121실뿐이다. 이는 전체 22.89%일 정도로 희소하다.
상황이 이렇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 오피스텔은 지난 16일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7.65대 1, 최고 10.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은 동탄 테크노밸리 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지역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 연계된 업무시설이 입주 중에 있으며, 그린파워, 모베이스 등이 입주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대형 종합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특히 동탄 테크노밸리 내에서 선보였던 신규 오피스텔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해당 오피스텔 분양가는 전용면적 22㎡의 경우 원룸 기본형(22㎡A)은 1억4610만원~1억5140만원 선이며, 원룸 다락실형(22㎡B)은 1억6990만원~1억7690만원선이다.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신규 오피스텔의 동일 면적 분양가가 1억6720만원~1억9790만원선인 점을 고려하면 2000만원 가량 낮다.
이 오피스텔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형을 줄 수 있도록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전용 22㎡B의 경우 단층 이외에 별도의 다락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으며, 1.5룸 타입의 전용 42㎡의 경우는 침실과 거실의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원룸 기본형 84실, 원룸 다락실형 56실) △42㎡ 96실의 총 236실 규모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일은 19일(금)이다. 계약은 22일(월)부터 진행된다. 아파트는 24일(수) 당첨자 발표 이후, 2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