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순우리말로 '푸른달'이라고 합니다. 일년 중 푸르름이 최고조에 달하기 떄문인데요.
푸른달의 둘째날도 한 낮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합천과 산청은 32.1도, 대구는 31.1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서 나들이 하시기 좋겠지만, 가벼운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남해상의 따뜻한 공기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한일사가 더해져서, 오늘 영남지방은 올들어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 내일도 맑은 고기압의 영향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도) 각 지역별 내일날씨입니다.
내일도 햇살 좋은 날이 되겠고,
아침에는 안개끼는 곳이 많아서,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6도, 청주와 대전 1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최고) 그리고 한 낮에는 오늘보다 1,2도 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산악날씨) 다음은 내일의 산악날씨입니다.
5월부터는 자외선 강해집니다.
휴일 맞이 산행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셔야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거 보이시죠? 얇은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 일요일에는 차차 흐려져서, 서울경기를 비롯한 서해안지방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는 다시 맑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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