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북부 도시인 사다의 '빈 살만' 이슬람사원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15명이 죽고 6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는 모스크 밖에 있던 오토바이 1대에 숨겨진 폭탄이 폭발하면서 벌어졌고 때마침 신도들이 금요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던 터여서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건 현장이 수습되면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사원의 예배인도자는 시아파 이슬람 단체 소탕작전을 이끄는 예멘 북부 군 사령관 알리 모흐센으로 이번 폭탄테러가 그를 노렸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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