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YG PLUS] |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는 그레이스노트(Gracenot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레이스노트는 글로벌 통합 정보분석기업 닐슨의 인공지능 기반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K-POP 뮤직 데이터를 전세계에 서비스 하고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이 세계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POP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그레이스노트는 YG PLUS와 협력해 한국 음악의 특징적 정보를 정리하고 그레이스노트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악의 무드, 템포 등을 분류, 전세계 음악 팬들의 개인 취향에 따라 K-POP을 추천하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레이스노트는 음악 추천과 상세 검색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뮤직 데이터(Global Music Data)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축하고 있다. 이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현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판도라, 아마존 등 글로벌 음악 서비스 업체에 음악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제공 중이다.
YG PLU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POP의 장르, 분위기, 시대, 출처, 템포 및 아티스트 언어 등을 그레이스노트의 음악 설명 기준에 맞춰 더욱 세분화하고, 깊이 있는 한국의 음악 정보가 그레이스노트의 글로
YG PLUS는 고도화된 K-POP 데이터베이스를 네이버 뮤직 플랫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음악 콘텐츠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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