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3조원, 영업이익은 43.2% 감소한 302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통상임금 이슈발생으로 잔업, 특근이 사실상 사라졌고 현대차와 동반 파업을 진행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높은 외환 노출로 인해 매출감소를 전망하는 시각이 많았던 데 반해 예상보다 탄탄한 매출액이라는 판단이다. 이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재고소진을 우선하는 판매전략 변경으로 인해 적은 생산에도 외형증가가 가능했고 SUV 믹스 강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연구원은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환율에 대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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