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급등 속 에너지주들의 강세로 美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천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소폭 사들이고 있고,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8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수장비와 철강, 기계 등 중국 관련주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와 건설, 은행 등의 움직임은 부진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고, 삼성SDI와 삼성전기,삼성테크윈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이틀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은 오르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한국전력, LG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등 자동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우병 논란과 조류독감 확산으로 동원수산, 오양수산, 한성기업 등 수산물 관련주가 오늘도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6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하나로
반면 태웅과 코미팜, 키움증권, 포스데이타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신라수산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코스닥 시장의 수산관련주도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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