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한샘에 대해 국내 주택매매 거래량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부진한데다 중국법인의 실적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Marketperform)’를 유지했다.
한샘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57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주택매매거래량이 30% 감소했고 홈쇼핑 채널이 일시 중단된 영향으로 온라인 채널을 제외한 B2C 채널 전체가 역성장하면서 전체 B2C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B2B 매출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성과급 지급, 본사 이전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률은 7.4%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고 현대차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4분기 중국법인을 포함한 자회사 적자가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결자회사 적자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약 190억원으로 추정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은 비록 4분기에 부진하였으나 1분기를 저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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